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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상담심리학을 흥미진진하게 그려낸 <닥터 프로스트>
 
대중화의 물꼬를 트는데 있어 문화 콘텐츠만큼 강력한 수단이 또 있을까요. <아이가 달라졌어요>와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심리상담에 대한 관심이 늘어난 것은 고무적인 일임에 틀림없습니다. 하지만 보다 대중적 관심을 불러일으키기에 부족했던 것은 프로그램 주제가 '부적응'을 다루는 '심리치료'에 국한되었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관심을 유발하려면 사실적 정보에 재미와 상상력이 더해져야 합니다. 그런면에서 만화는 아주 유용한 수단이죠.
 
이종범 작가의 만화 <닥터 프로스트>는 심리학이라는 전문분야를 바텐더와 교수를 겸하는 천재 심리학자 캐릭터를 등장시켜 매우 흥미롭게 풀어나가고 있습니다. 마치 영드 <셜록> 혹은 미드 <라이 투 미>를 연상케 하는 심리분석 장면을 통해 독자들의 흥미를 한껏 끌어내고 있습니다. 사실과 허구의 경계를 적당히 넘나들면서 필요할 때는 심리학적 정보를 올바르게 전달하려는 의도도 보기 좋습니다. 누다심을 비롯한 자문위원단의 자문도 한몫 했으리라 봅니다. 개인적으론 이 웹툰이 일반심리 뿐만 아니라 주로 상담심리 분야를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 반가움을 느낍니다.
 
만화는 꿈을 심어주고 꿈은 동기를 유발하며 동기는 목표와 방향을 설정해줍니다. 10대들도 이 만화를 많이 보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아무쪼록 유능한 젊은 친구들이 심리학 분야 특히 상담심리학 분야에 진출할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얼굴도 모르는 이종범 작가에게 박수를 보내며-심리학회는 이런 사람들을 장려해야 합니다- 아울러 차기작으로 한국판 <인 트리트먼트>를 집필하고 싶다면 아이디어 제공할 용의가 있습니다...^^
 
/ 2013.9.21. SJ 더스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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