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우리들 기억에서는 잊혀졌을지 모르지만, 지난 부산외대 학생들의 리조트 붕괴 사고는 아직 그 아픔이 아물지 않았습니다. 특히 충격적인 경험으로 인한 정신적 상처는 깊으며 오래갈 수 있어서 특별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실정입니다. 이에 한국심리학회 차원에서 특별대책위원회를 꾸려 자원봉사를 실시한다고 하니 반갑고 감사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트라우마로 고통받는 피해자와 유가족들에 대한 조기개입이 좋은 성과가 나타나 그들이 다시 희망을 갖고 일상에 잘 적응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SJ심리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