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부터 본 상담소 이름을 SJ상담연구소에서 SJ심리연구소로 변경하여 사용합니다.
 
이름을 바꾸는데는 나름의 숨은 뜻이 있습니다. 보통 사설 심리상담기관의 명칭은 OO심리상담연구소, OO심리상담센터, OO상담심리연구소, OO상담심리연구원 등의 형태를 띠고 있습니다. 공통점은 '상담심리' 또는 '심리상담'이죠. 그런데 SJ는 심리와 상담이 함께 쓰이지 않았습니다. 이전에는 '상담'이라고 했고 이번에는 '심리'라고만 하고 있는데요. 이는 더스틴 소장이 일반적인 상담자들과는 다른 독특한 이력에서 나온 나름의 철학을 바탕으로 정한 것입니다.
 
기존에 'SJ상담연구소'라고 했던 것은 현장에서 상담을 할 때 심리학을 바탕으로 한 심리상담에만 머물지 않겠다는 'Beyond Psychology'의 정신을 반영한 것입니다. 이번에 'SJ심리연구소'는 심리지원을 위해서는 단지 상담(counseling)만 하지 않고 자문, 멘토링 등 다양한 방식을 도입해서 접근하겠다는 '(Multiple Solution) By Psychology'의 의지를 반영한 것입니다. '심리'와 '상담'이라는 각각의 원소스(one source)를 다양하게 적용(multi use)하는 것이죠. 경영에서 자주 사용하는 용어인 원소스 멀티유즈(OSMU)라고 해도 될 것 같습니다.
 
SJ는 거대 조직도 아니고 대단한 스펙을 가진 것도 아닙니다. 어찌보면 골리앗 앞의 다윗 모양같아 보입니다. 하지만 골리앗을 친 다윗의 물맷돌을 상기하며 SJ는 시류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올곧은 길을 가겠습니다. 지난 한 해 찾아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새해에도 결정적인 도움을 받는 곳으로 쓰임받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올해도 여전히, 공공기관 외 각종 업체 및 개인의 제휴문의는 정중히 사절합니다.
 

/SJ더스틴